#{MEDIA_1}<span><br></span>떠오르는 아침해 주변으로 여러 색을 머금은 원형의 띠가 선명하게 보입니다.<br><br>동그란 무지개가 태양을 넓게 감싸는 '햇무리' 현상입니다.<br><br>오늘(9일) 아침 제주 곳곳에서는 이런 '햇무리' 현상이 확인됐습니다.<br><br>햇무리는 높은 대기에 얼음입자와 함께 떠 있는 구름에 빛이 반사나 굴절하며 생기는 현상입니다.<br><br>햇무리는 영원불멸의 의미와 행운을 불러온다는 속설을 갖고 있으며 햇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는 속담도 있습니다.<br><br>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햇무리는 공기 흐름이 상층운에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비와는 상관이 없다"며 "상층운이 있다고 반드시 햇무리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오늘(9일) 하루 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br><br>(영상제공 제주자치도의회, 편집 한재홍)<br>
JIBS 제주방송 이효형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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