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br>이틀 뒤면 절기상 '입추'입니다.<br><br>절기상으로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와야 하는데 아직 가을을 맞이하기에는 일러 보입니다. 오늘(5일)도 무더위 속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br>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제주 남부와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br><br>오늘(5일) 낮 최고기온은 31~34℃로 평년보다 1~3℃ 정도 높겠습니다. 체감온도는 35℃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br><br>어제(4일)도 밤사이 기온이 25℃를 훌쩍 넘으면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습니다.<br><br>어젯(4일)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7.8℃, 서귀포 27.3℃, 고산 28.1℃, 성산 26.3℃를 나타냈습니다.<br><br>특히 지난달 제주 북부지역 열대야 일수는 26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br><br>평균 최고기온도 30.4℃를 보여 평년보다 2℃ 이상 높아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br><br>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모레(7일)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br><br>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동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김태인([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