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지난 4월 예산 조기소진으로 중단됐던 탐나는전 할인 혜택이 다음주부터 재개됩니다. <br><br>제주자치도는 오는 10일부터 탐나는전 카드형을 이용할 경우 가맹점에 따라 5~10%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br><br>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현장에서 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고,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착한 가격업소,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10%의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br><br>이같은 차등 할인 조치는 정부의 지원 축소 동향에 맞춰 개선방안을 검토한 결과로, 대형유통업체 등 매출액 상위업체 쏠림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할인 방식 도입의 필요성을 고려했습니다.<br><br>예산은 총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할인혜택은 대상업체를 최종 확정 후 5%, 10% 할인 가맹점 구분이 완료되는 오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현장 할인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br><br>개인별로 1회 3만 원(구매 기준 30만 원~60만 원), 월 최대 10만 원(구매기준 100만 원~2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br>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은 탐나는전 앱과 탐나는전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br>탐나는전 카드형으로 지급받은 농민수당과 한시 생활지원금,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이용시에도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br><br>한편,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10% 할인 혜택으로 지난해에만 총 4,600억 원 가량이 발행되는 등 판매량이 급증했고, 배정된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난 4월 21일 오후 5시부터 할인혜택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조유림 ([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