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2022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연과 인류문명이
상생하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90일동안
관람객들에게 공개됩니다.
이수복 기잡니다.
【 기자 】
정체불명의 선들이
지구를 닮은 공간에서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각 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이동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맵핑 작품
'어보브 휴먼'입니다.
각종 개발로 사라져가는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모습을 VR 기술로 재현한 작품
'티라나 타임캡슐'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TJB와 대전시립미술관,대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가 9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11개국, 22명의 유명 작가들이
뇌와 인간, 기후변화와 생태위기 등 도시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조은우 /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참여작가
- "전시가 도시의 구조물을 활용하여서 사람들이 물리적인 장소뿐 아니라 생각들이 모여지는 전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에는 하루 2차례, 주말에는 3차례
도슨트 서비스가 운영되고, 국제 학술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가족 참여프로그램들도
진행됩니다.
개막 첫 날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들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한성희,홍유빈 / 대전시 유성구
- "미디어아트가 전시돼 있고 곳곳에 식물도 있고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영상물과 체험할 수 있는 게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10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뿐 아니라 도룡동 TJB 사옥을 비롯해 대전창작센터와 대전일보 랩마스 갤러리 등
5곳에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전이라는 도시의 소리를 주제로
TJB 로비에 설치되는 작품은
9월 26일부터 관람할 수 있습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한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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