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제 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앞바다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br><br>어제(30일) 저녁 7시 1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형제섬 인근 해상에서 회오리 바람이 바다에서 부터 시작돼 하늘로 치솟는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br><br>용오름은 바다 수면 위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상공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또렷하게 확인됩니다. <br><br>또 강한 바람 소리와 함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br>#{MEDIA_2}<br>용오름 현상은 20분 가량 이어지다 사라졌고, 각종 SNS엔 용오름을 봤다는 목격담과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br><br>용오름은 일종의 기상 현상으로, 대기가 불안정할때 바다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br><br>제주에서도 해마다 몇차례씩 용오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r>#{MEDIA_3}<br>용오름은 지표면에 부는 바람과 상공에 부는 바람의 방향이 달라 소용돌이가 생기면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r><br>이번 서귀포시 앞바다 용오름 현상은 따뜻한 공기와 많은 비구름을 동반한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제주 인근 해상의 대기가 불안정해져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span><br></span><span><br></span>(화면제공 - 시청자 강성건 님 제보)<br>
JIBS 제주방송 강석창(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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