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일요일인 오늘(31일) 제주는 어제(30일)와 마찬가지로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br><br>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1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30~32도까지 오르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br><br>우리나라를 비켜간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현재 중국 상하이 북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br><br>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는 어제(30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br>비는 내일(8월 1일)까지 이어지다 모레(8월 2일) 아침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입니다. <br><br>내일(8월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를 제외하고 50~100mm, 산지는 곳에 따라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br><br>제주도 북부 해안 지역은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br><br>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겠습니다. <br><br>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br><br>오늘(31일) 밤까지 제주도에는 초속 9~16m, 순간풍속 초속 2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br><br>제주도 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에는 내일(8월 1일)까지 초속 10~18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br><br>바다의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뱃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br><br>오늘(31일) 오전 9시 30분 제주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기상악화로 결항됐습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출항하는 여객선도 현재 출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nbsp;<br><br>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은 현재 큰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br><br>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 상태가 예상됩니다.&nbsp;<br>

JIBS 제주방송 신동원 ([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