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여름 축제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br><br>물론 아직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지만, 거리두기를 겪으며 쌓인 노하우로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주말 제주에는 비바람이 이어지겠지만, 다음주까지 즐길 수 있는 제주의 여름 축제를 준비해봤습니다.<br><span><br></span>#{MEDIA_1}<br><b>■ 제13회 거문오름 국제트레킹</b><br><br>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자치도가 후원하는 '제13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행사가 3년만에 다시 열립니다.<br><br>그제(28일)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했던 거문오름을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습니다.<br><br>또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용암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br><br>탐방 시간은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낮 1시까지며 트레킹 코스는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라 10㎞를 순환하는 태극길과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6㎞ 구간을 걷는 용암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br><br>하루 강수량이 25㎜가 넘거나 심한 안개 등 기상 악화시에는 탐방이 통제되며 양산이나 우산 스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br><span><br></span>#{MEDIA_2}<br><b>■ 제7회 돈내코계곡 원앙축제</b><br><br>한라산의 맑은 기운이 흐르는 서귀포시 영천동의 명소 돈내코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돈내코계곡 원앙축제'가 다음달 6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립니다.<br><br>영천동 축제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 역사와 문화속으로'를 주제로 한 탐방 프로그램과 '한여름밤의 힐링 음악회' 등이 진행됩니다.<br><br>이밖에도 어린이 풀장을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와 다양한 무대 공연이 이뤄집니다.<br><span><br></span>#{MEDIA_3}<br><b>■ 제20회 예래생태체험축제</b><br><br>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안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서귀포시 예래동에서는 오늘(30일)과 내일(31일) 이틀 동안 '제20회 예래생태체험축제'가 열립니다.<br><br>행사에서는 생태마을 탐방과 노래자랑 등이 예정돼 있지만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일부 변경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br><br>주최 측은 행사 기간 태풍 '송다'의 영향을 받겠지만, 취소 없이 행사는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이효형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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