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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여당 참패..대선 본격화

기사입력
2021-04-08 오후 9:20
최종수정
2021-04-08 오후 9:20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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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선 전초전 격인 4.7 재보궐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지도부가 총사퇴한 민주당은 성찰과 혁신을 다짐했고, 모처럼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은 되레 한껏 자세를 낮췄습니다.

이제 정치권의 시선이 대선으로 향하면서 도민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이변은 없었습니다.

여론조사 예측대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20% 안팎의 큰 표차로 승리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부동산 정책 실패에 LH 사태까지 겹치면서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먹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궐선거가 끝나면서,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새판짜기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도당은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던 도민들의 마음을 계속 붙잡기 위해 쇄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원평화특별자치도 특별법을 꼭 처리하고, 또 강원도를 이끌어나갈 도지사를 정말 훌륭한 인물 경쟁력을 갖춘 분들을 모셔서 인물과 비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국단위 선거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부활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야권통합과 재편의 주도권을 쥐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도당도 내년 대선과 지선까지 정권심판론을 이어가, 전통적인 텃밭인 도민 표심을 되찾아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오만과 무례함에 대한 심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강원도당 의원들과 지역당원들 모두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편에 서서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대권 도전을 저울질 중인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의 행보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스탠드 업▶
"일각에선 둘 중 한 명만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교통정리' 얘기가 있지만, 현재로선 둘 다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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