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1}<br></span>코로나19 여파 속에 중단되거나 취소됐던 마을제가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참여 축제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p><p>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도 무형문화재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불림제’ 탐방 참가자 40명을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하고 있습니다.</p><p>'마불림제 탐방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취소되었던 ‘마불림제’를 음력 7월 13일인 다음달 10일 개최하면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도민의 문화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p><p>코스는 송당 ‘마불림제’ 관람, 당오름 투어, 송당마을 신화와 4대 제일(祭日) 현장 전문가 강의, 네트워킹의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p><p>마불림제는 매년 음력 7월 13일 장마가 끝난 뒤 ‘마(곰팡이)’가 핀 신당을 청소하면서 금백조(백주또) 여신의 옷을 바람에 ‘불려 말린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제의입니다.</p><p>‘마(장마)’를 ‘풀어 내어(불림 또는 걷어냄)’ 여름 농작물들이 수해 등 피해 없이 잘 자라도록 기원하는, 또는 말(馬) 등이 ‘불어나게’(숫자가 늘게)’ 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p><p>도 무형문화재 제5호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사업은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재단과 송당리가 함께 주관합니다. </p><p>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p><div><br></div>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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