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1}</span>제주 해녀들의 삶과 일터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p><p><br></p><p>제주자치도 해녀박물관은 현재 제주 출신의 강준호 건축가의 ‘바당과 땅 사이, 해녀건축' 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p><p><br></p><p>이번 전시는 강준호 건축가가 고향을 찾아 해녀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생업과 환경을 기록한 것으로, 4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p><p><br></p><p>작가는 해녀들의 문화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성산·하도 지역의 원형이 남아있는 불턱, 삼양·신촌 등에서 현재 사용하는 해녀탈의장의 도면을 그렸고, 또 해녀들의 반농반어, 톳 수확 풍경, 우영팟의 자원 등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 바당과 땅 사이 해녀들의 건축을 표현했습니다.</p><p><br></p><p>또한 이번 작업을 통해 바닷가의 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해녀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길을 만드는 건축을 결과물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p><p><br></p><p>전시는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7월 10일까지 이어집니다.</p><p><br></p><p>아울러 오는 9월에는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제주해녀축제를 올해 4년 만에 다시 열게 됐습니다.</p><p><br></p><p>축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주해녀박물관과 도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다음 달 1일까지 행사를 대행할 주관 대행사를 공모하고 있습니다.</p><p><br></p><p>제주자치도는 7월 10일 행사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축제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br><br></p><div><br></div>
JIBS 제주방송 조유림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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