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1}</span><br></p><p>번잡한 하루하루를 닮아 불편한 나날들을 접고, 한 번 따라와보길 권합니다.</p><p>심장에 가장 가까워, 마음에 울리는 악기에서 비롯된 초대라 더 와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p>자신만의 세계에서 이야기를 펼쳐가던 ‘앨리스’의 세계는, ‘첼로’라는 음악적 장치를 거치면서 재차 새로운 이야기로 경계를 확장합니다.</p><p>첼로 혹은 첼리스트 예지영이 ‘앨리스’가 되고 ‘이야기’란 틀을 빌어, 또다른 ‘앨리스’들에게 말을 건네면서 공연은 시작됩니다.</p><p>제주도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예지영씨가, 자신의 이름을 건 기획공연을 마련했습니다.</p><p>23일 저녁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예지영의 첼로 이야기 6-앨리스의 초대’ 무대를 선보입니다.</p><p>본인 이름의 기획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는 예씨의 공연은 올해만 여섯 번째입니다.</p><p>‘앨리스의 초대’는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p><p>연주곡은 프랑스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와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입니다.</p><p>피아니스트 안지아씨와 협연으로 진행합니다.</p><p>예씨는 공연에 대해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보다 무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환상의 세계를 연주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앨리스가 떠났던 이상한 나라로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p><p>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 석사와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친 예씨는 현재 제주도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주자로 활동 중이며 제주대, 한라대, 함덕고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p><p>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안씨는 다양한 국제콩쿨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외 유수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p><p>현재 국민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 중입니다.</p><p>기획·연출 양태현·홍민아, 일러스트레이터 문신기, 디자이너 이상희입니다. 유료공연입니다.</p>
JIBS 제주방송 김지훈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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