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1}</span><br></p><p>코로나19에 위축됐던 예술계가, 일상 회복에 맞물려 재도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p><p><br></p><p>펜데믹으로 인해 미술관과 갤러리, 각종 공연행사들이 취소·연기되던데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전시를 통해 활로를 찾아 나섰습니다.</p><p><br></p><p>구도심(원도심)과 미술이 만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고 나섰습니다.</p><p><br></p><p>지난 4일부터 7월 3일까지 일정으로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칠성통 ‘비어있는 4층 유휴공간 건물’ 전층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첫 번째 재생: 칠성통’이 한 달간 열립니다.&nbsp;</p><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2}</span><br></p><p><b>왜 ‘칠성통’?</b></p><p><br></p><p>과거 제주의 정치, 경제, 역사의 중심에 위치했던 칠성통은 신도시 등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점차 잦아들며 공동화 현상이 시작됐고 곳곳에 빈 상점들이 늘었습니다.</p><p><br></p><p>펜데믹의 영향으로 외출이 더 줄면서 칠성통은 인적이 드문 한적하고 조용한 거리가 됐습니다.</p><p><br></p><p>전시 주최인 ‘니영나영’(NiyoungNayoung)과 전시참여 작가들이 함께, 이전 원도심 안에서도 중심상권이였던 칠성통을 예술의 거리로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예술간의 소통, 제주와 타 지역 간의 소통을 통해 ‘재생’시키고자 이 전시를 기획했습니다.&nbsp;</p><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3}</span><br></p><p><b>유휴공간, 현대미술로 활기</b></p><p><br></p><p>갤러리나 미술관 등 정해진 전시공간이 아니라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원도심내 비어 있거나 유휴공간을 찾아 전시와 예술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고품격 시각 예술의 가치를 실현시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p><p><br></p><p>‘찾아가는 미술관 (Nomadic Museum)’은 주민들의 삶과 일상에 가까운 공간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람객들을 모아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는게 목적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첫 번째 재생: 칠성통’에 이어 지속적으로 재생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입니다.&nbsp;&nbsp;<br></p><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4}</span><br></p><p><b>11인 작가, 다양한 장르 매체 전시</b></p><p><br></p><p>전시는 국내 현대미술 작가 11명이 참여해 회화, 영상미디어,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사진, 일러스트, 설치조형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매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p><p><br></p><p>회화에 김승민, 윤기원, 윤진구, 이수진, 최창훈, 한상범, 영상 미디어는 이지윤,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에는 김봉관, 사진에는 최단비, 일러스트에는 기티, 설치조형에는 고광표가 참여합니다.</p><p><br></p><p>전시는 7월 3일까지 연중무휴로, 관람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p>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