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MEDIA_1}<br></span>‘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라는, 꽤 직설적인 선언입니다. </p><p><br></p><p>나아가 시대적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면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건만 개인 그리고 예술, 그리고 작가라는 ‘M세대’ 작업이라고 초점을 맞추면서 구체적으로 주제를 압축합니다.</p><p><br></p><p>더구나 ‘제주갤러리’입니다. </p><p><br></p><p>올해 서울 인사동에 “제주 예술가들의 서울 홍보와 활동, 교류를 모색하겠다”며 야심차게 코로나시대 로컬 예술 플랫폼으로서 출발했던 만큼, 나서서 새로운 역할을 찾겠다는 강한 의지로도 풀이됩니다. ‘젊은’ 작가진을 전진 배치하면서 코로나19 엔데믹 시기, 새로운 변화와 활기를 점쳐볼 수 있게 했습니다. </p><p><br></p><p><b>한라미술인협회 주관·주최 ‘제주 청년작가’전</b></p><p><br></p><p>서울 인사동에 자리잡은 제주예술 플랫폼 ‘제주갤러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30~40대 제주 젊은 작가 10인을 소개하는 전시로 마련한 ‘Turning Point 2022: 제주 청년작가’전입니다.</p><p><br></p><p>한라미술인협회가 주관, 주최했습니다. 수도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주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경향의 작품을 통해 중앙에서 전개되고 있는 제주 예술의 동시대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p><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br></span></p><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MEDIA_2}</span><br></p><p><b>‘M세대’ 작가 10명, 50여 점 작품 전시</b></p><p><br></p><p>참여작가는 강주현, 강지형, 강혜지, 김도훈, 김민호, 김유림, 문은주, 양화선, 정승용, 좌혜선입니다. 제주 관련 주제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쟁점들을 동시대적 언어로서 담아낸 작품 50여 점을 선보입니다.</p><p><br></p><p>제주갤러리측은 “1980-90년대 태어난 30-40대의 청년세대인 M(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예술적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며 “제주작가, 청년세대, 동시대성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습니다.</p><p><br></p><p>또 “생태, 자연, 환경, 신화 등의 쟁점을 다루는 작업들을 통해 오늘날 문명사적 전환기에 예술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p><p><br></p><p>강지선 제주갤러리 디렉터는 주제와 관련해 “재경 제주갤러리로서 출발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역할 등 생산적인 전환점을 모색하자는 취지”라며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 예술과 예술가의 역할을 고민해 보자는, 다층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전시”라고 취지를 풀었습니다.</p><p><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전시는 8일부터 21일 서울 인사아트센터내 제주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span></p><p><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br></span><span style="-webkit-text-size-adjust: 100%;">청년작가 전시에 이어, 수도권 거주 중·장년 작가를 중심으로 2부 전시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입니다.</span></p><div><br></div>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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