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1}</span></p><p>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제주해녀가 '상륙'했습니다.</p><p>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문화전시가 막을 열어, 세계 속 제주문화와 해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p><p><b>제주해녀문화 전시 개막...27일까지</b></p><p>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제주자치도와 공동으로 16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의 문화원 내 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p><p>개막식에는 나이지리아예술위원회(NCAC), 아프리카세계기록물재단(AFIDFF), 나이지리아영화협회(NFC), 국립미술관(NGA) 등이 참석했습니다.</p><p>전시엔 제주의 독특한 해녀 문화와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영상자료 그리고 테왁과 물옷, 빗창, 까구리 등 물질도구들도 소개됐습니다.</p><p>체험코너에선 해녀가 사용하는 도구와 의상 등이 전시돼,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해녀복도 입어볼 수 있게 했습니다.</p><p>201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알리는 전시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p><p><b>세계 6개국 해외전시 "진행형"</b></p><p>나이지리아 전시는 해외전시사업의 일환입니다.<br></p><p>제주자치도는 3월 멕시코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 홍콩, 베트남, 영국에서 제주해녀를 주제로 해외 공동 전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br></p><p>해외 주재 한국문화원을 대상으로 2022년 제주해녀 해외공동 전시 참여 대상을 모집해 6개국 문화원이 신청했습니다. <br></p><p>2019년 첫 전시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참가국이 가장 많고 관람객의 해녀문화 체험을 위해 해녀 종이인형, 종이모빌 등의 소품과 테왁 브로치를 리셉션 참석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br></p><p>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며 제주해녀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물질 경험담 등을 현지인에게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p>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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