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1}</span></p><p><b>제주의 '독특한 결혼문화'</b></p><p>제주에는 독특한 결혼문화가 있습니다. </p><p>바로 혼례 과정에서 이뤄지는 잔치들로, 일반적으로 3일, 길게는 7일동안 잔치가 열립니다.</p><p>결혼식 하루 전날부터 다음날까지 열렸고, 전날 잔치를 '가문잔치', 다음날은 '사돈잔치'라 불렀습니다.</p><p>제주도에서는 이틀 전날 돼지를 잡아 음식을 하고, 이날 마련한 음식을 가지고 결혼식 전날인 다음날 가족들과 친척들, 마을 사람들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는데, 이게 바로 '가문잔치'입니다.</p><p>이날에는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몸(아래하)국’과 ‘가문반’을 나누어 먹으며, 옛날에는 '가문잔치'를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흉을 보기도 했습니다.</p><p>요즘에는 '가문잔치'가 일반 잔칫날과 같이 신부집에서 손님을 대접하는 날로 변하고 있으며, 3일동안 이뤄지던 잔치도 하루이틀 혹은 하루 잔치로 짧아졌습니다.</p><p>그러나 아직까지도 하루 종일 손님을 맞는 문화는 남아있습니다.</p><p><br></p><p><span style="color: rgb(103, 106, 108); font-weight: 700;">#{MEDIA_2}</span></p><p><b>제주에서 열리는 '가문잔치' 특별전</b><br></p><p>이렇듯 제주에서 치러지고 있는 독특한 결혼문화.</p><p>이를 소개하는 특별전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립니다. <br></p><p>특별전은 오는 18일부터 9월 31일까지 4개월동안 박물관 별관인 수눌음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p><p>이곳에서는 제주의 결혼문화를 담은 70여 장의 사진들과 결혼예물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결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p><p>또 전시장에서는 전통 혼례 포토존에 즉석 사진기를 배치해 오는 18일과 토요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어 특별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p><div><br></div>
JIBS 제주방송 조유림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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