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제주에서는 3년만에 대대적인 해양수산축제들이 열릴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 제주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있는 '제주 해녀축제'</b>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해녀축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해녀문화 체험과 공연 및 경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b>오는 9월~10월 열리는 해양수산물 축제들</b>
9월~10월 열리는 '서귀포 은갈치 축제'에서는 주낚 던지기, 갈치손질왕, 갈치요리비법 전수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은갈치를 시중가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특판 행사도 진행됩니다.
같은 기간, 추자도에서는 '참굴비 축제'가 열립니다.
이날에는 추자도의 최고 명품인 참굴비 시식회와 굴비 엮기, 가족 낚시대회, 추자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운영됩니다.
제주시내에 위치한 시민복지타운지구 내 시청사부지에서도 '광어대축제'가 펼쳐집니다.
제주광어 맨손잡기, 해수관상어 관람, 광어 어묵만들기 등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b>늦가을~초겨울 열리는 수산물 축제는?</b>
오는 10월 한림수산업협동조합 다목적어업인 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는 'FPC한수위수산물대축제'가 열립니다.
이 날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와 참치 해체쇼, 다양한 제주산수산물 깜짝경매 등 도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됩니다.
방어철에 속하는 11월~12월, 제주 모슬포항에서는 '최남단 방어축제'도 열립니다.
축제기간에는 방어 맨손으로 잡기, 대방어 해체쇼, 방어 무료시식회 등이 운영됩니다.
<b>올해 여름 개최되는, 생각만해도 시원한 레저 페스티벌</b>
오는 6월에는 모터서프 체험과 함께 전시·공연까지 볼 수 있는 '국제모터서프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어 8월에는 요트 강습·체험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해양레저페스티벌'이, 8~9월에는 수중사진콘테스트, 프리다이빙·수중방향찾기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b>해양수산분야 박람회도 개최</b>
국내.외 크루즈 산업 간 아시아크루즈 시장 재활성화 및 공동 성장방안 모색을 통한 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크루즈포럼'도 오는 8월 열릴 전망입니다.
또 9월과 12월에는 '국제해양레저박람회'와 '국제친환경선박 박람회'도 각각 열려 국제 컨퍼런스와 체험·경연행사, 해양레저관광 전시·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교류의 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
[email protected]) 기자
<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