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탐나오' 플랫폼 "연말까지 배송비 지원"
특산·기념품 구매고객 대상 할인쿠폰 제공
올해 지원규모 상향 "쇼핑 파급효과 기대"</b>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이를 겨냥한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쇼핑 플랫폼마다 가격·서비스 혜택을 통해 유입규모를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공플랫폼이 상품 구매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배송료 지원폭을 늘리는데서, 수요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사이트에서, 특산·기념품 구매 고객에게 배송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탐나오 사이트 신규 입점업체에는 3개월 동안 판매수수료를 면제합니다.

<b>연말까지 1,600여개 업체 대상 배송료 지원</b>

탐나오 사이트에서 300여개 입점업체의 특산·기념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2월 7일까지 '배송비 지원 사업'을, '신규 입점사 3개월 수수료 지원 사업'은 12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업계 최저의 판매자 입점 수수료를 적용해 공익적으로 운영되는 탐나오에는 항공, 숙박, 선박, 렌터카, 관광지, 레저, 특산·기념품 관련 1,6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어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할인 판매·예약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 지원사업은 특산·기념품 구매 고객에게 매월 1인당 2,500원의 배송비 할인쿠폰을 5매 제공해 1만2,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b>지원액 상향..."할인쿠폰, 월 말까지 사용 가능"</b>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내려받을 수 있는 배송비 할인쿠폰은 1개 상품당 1개 쿠폰만 사용가능하고, 매월 초 발행돼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협회는 지난해 600만 원의 배송비를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액을 1,000만~2,0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탐나오 신규 입점사에 대한 판매수수료 3개월 지원은 항공·선박 카테고리를 제외한 올해 신규 입점업체로, 2개월 이내 상품등록 예정이면 가능하고, 판매수수료 가운데 카드수수료(2.2%)를 제외한 약 3.3%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