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일상 속으로 "가족과 세상 밖으로"
원도심 ‘소풍’ 체험형 문화프로그램
감귤박물관 일대 '어린이날 큰잔치'</b>
일상회복 기대감 속에, 가정의달 5월은 풍성한 대면·체험의 장이 가족 등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열리지 않았던 어린이날 행사가 다시 열리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이 활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b>원도심은 온통 '소풍'..."주말, 문화시장 열린다"</b>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에 있는 지역공동체들이 힘을 합쳐 '우리동네'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원도심 5월 소풍'을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원도심에서 보고, 먹고, 사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시장으로 운영됩니다.
플리마켓, 체험, 책장터, 골목놀이터, 전시, 공연 등이 있고 5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칠성로 아케이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 플리마켓 :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의 포스트아일랜드 협업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 한짓골사회적협동조합의 천연염색 상품, 광해군 테마 음식과 칠성로 문화시장 테마 상품, 제주밀연구회의 제주밀 빵 등을 선보입니다.
△ 공연 : 다몰문화공동체의 우쿨렐레 공연이 진행됩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도 준비 중입니다.
△ 체험 : 우쿨렐레 원데이클래스, 카네이션 비누만들기, 가죽핀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카혼, 카바사, 쉐이커 등 악기체험 등이 진행됩니다.
△ 책 장터 : 김영수도서관 친구들이 책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리턴북 판매 장터를 마련합니다.
△ 골목놀이터 : 청소년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딱지치기, 쌩쌩이, 말놀이 등 놀이체험을 진행합니다.
△ 전시 : '원도심의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원도심의 오랜 노포를 인터뷰하고 기록한 사진들을 전시합니다.
지역공동체가 함께 모여 만드는 '우리동네, 원도심' 행사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칠성로 아케이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원도심이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시금 연결되어지고 있다"며 "원도심이 공동체 정체성 공유 강화를 통해 '우리동네'로 자발적으로 태어나길 기대한다"과 밝혔습니다.
<b>5월 5일 어린이날..."감귤박물관으로 오세요"</b>
어린이날, 감귤박물관 일대가 온통 웃음소리로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귀포 시민사회단체 행사추진위원회는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귀포 감귤박물관 일대에서 제14회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합니다.
△ 환경보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 토종 씨앗과 모종 나눠주기 △ 아나바다 벼룩시장 △ 전통음식 맛보기 △ 달고나 부스 △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됩니다.
메인 프로그램인 환경보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오후 1시 30분 시상식으로 이어집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이경식 마임이스트는 버블 마술쇼를 공연할 예정입니다.
서귀포 시민사회단체 행사추진위원회는 "올해로 14회째인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매해 서귀포 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역 어린이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2년째 진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상황에 맞게 개최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함께, 방문때는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서귀포 시민사회단체 행사추진위원회 소속 단체는 △서귀포시민연대 △공무원노조서귀포시지부 △전교조서귀포지회 △서귀포여성회 △여성농민회서귀포지회 △서귀포농민회 △마농음식연구회 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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