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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당진 공장 폭발 사고.. 근로자 2명 다쳐

기사입력
2021-03-26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26 오후 9:05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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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충남 당진의 한 공장에서 기계 장비가 폭발해 중국인 근로자 2명이 다쳤습니다. 대전에선 불법 주차 계고장에 불만을 품은 40대가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뼈대만 앙상히 남은 채 공장 벽면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철강재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야간 작업을 하던 근로자 9명 중 44살 중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알루미늄 집진기 안에서 정전기가 발생해 순간적인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공장 관계자들은 조사는 해야 하고요, 중대 과실을 있을 경우 입건하게 되는 거죠. 감식 결과도 안 나왔기 때문에 감식 결과도 보고." ------------------------- 아침 7시 40분쯤에는 대전 서구청 앞에서 4~5m 높이 이삿짐 사다리차 선반 위에 한 남성이 올라 극단적 선택을 한다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은 인명구조 안전매트를 깔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이 남성은 구청 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시위 30여 분만에 크레인에서 내려왔습니다. 서구청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주택가에 불법 주차한 자신의 이사차량 8대에 대해 주차 계고장을 붙인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 충남 서산에선 6살 미취학 아동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아내와 30대 남편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어제밤 아들을 목욕시키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샤워기로 머리를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은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경찰은 학대가 의심된다는 병원측의 신고를 받고 이들 부부와 피해 아동을 분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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