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거리두기 해제 후 첫 '문화가 있는 날' 무료·특별 행사 '다채'</b>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문화가 있는 날'(27일)을 맞아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국내 2천여 곳의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해당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영화 관람료가 5천원으로 할인됩니다.
거기에 더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영화 상영관에서 팝콘 등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 첫 주라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은 제주도 내 여러 문화시설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김창열미술관, 김택화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현대미술관, 이중섭미술관 등이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리사이틀 공연이 마련됩니다.
30일 오후3시에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이 열립니다.
이 무대에서는 제주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접할 수 있습니다.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은 당초 28일에서 30일로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한라도서관, 탐라도서관 등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에서도 책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는 행사를 비롯해, 영화 상영, 책갈피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림이 마련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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