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 가장 많은 여행 예약이 이뤄진 지역 1, 2위 모두 제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킹닷컴이 공개한 우리나라 여행객 5월 예약 현황 국내부분에서 서귀포가 1위, 제주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서울, 부산, 경주, 속초, 여수, 강릉, 인천, 전주, 거제, 평창, 양양, 목포, 통영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서귀포와 제주를 비롯한 상위 11개 지역은 모두 해변권역으로 나타났는데 부킹닷컴은 "한국인 여행객의 89%가 어떤 형태로든 물을 보면 즉각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 조사가 있다"며 "힐링을 원하는 바다 여행지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숙박시설은 호텔이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로는 리조트, 홀리데이 홈, 게스트하우스, 아파트 호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외의 경우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터키, 독일, 영국, 괌, 베트남이 상위 10위권에 올랐고, 이들 나라는 모두 접종을 마쳤다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격리 면제 이후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국가의 경우 방역 우수국간 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 체결국가인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가장 낮은 1단계로 낮춘 미국이 2위를 차지했고, 태국과 프랑스, 독일이 뒤를 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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