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지난 21일 김해시 화목동 봉곡천에서 승용차가 농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일가족 3명이 차에 타고 있었는데 물에 잠겨 숨질 위기에서 이들을 구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김기문씨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김기문/농수로 빠진 일가족 3명 구조}

Q1.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물에 잠겨 숨질뻔 한 아찔한 순간인데
우선 그때 당시 상황부터 설명해주시요?

{A:차가 반이상 잠긴 상태로 겨우 문을 열어 구조}

Q2. 사고 당시 농수로 상태는?

{수심 140cm~160cm 흙탕물로 앞이 안보여}

Q3. 구조 당시 2명은 의식이 없었습니까?

{두사람은 물에 잠겨 숨을 쉴 수없는 상태}

Q4. 차 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는 상태였는지?

{밖에서도 겨우 열어서 안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Q5. 몸이 불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끼임 사고를 당해서 2년 6개월 동안 재활}

Q6. 장애가 있는 몸으로 사람을 구해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있죠?

{몸이 이끄는대로 했을뿐, 뒤늦게 실감}

Q7. 앞으로 또 비슷한 사고를 당하면 그때도 구조에 나설까요?

{내 부모 형제 자식 한가족이란 생각에 스스로 반응}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