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연고 SK호크스 남자 핸드볼팀 관련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선수 가족과 지인들 중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시민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있을때는 즉시 검사를 받는게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유일한 길입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선수단 집단 감염 후 일제 진단검사를 받은 SK하이닉스 직원은 모두 천명 정도로 이중 86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00명 정도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족으로 감염이 확산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게된 부분입니다. 한 30대 선수의 20대 배우자와 10대 미만 자녀 2명 등 일가족 3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겁니다. 자녀 2명은 복대동의 한 어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확인돼, 이틀간 휴원 조치와 함께 학생 등 28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도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30대 교직원 1명이 지난 19일 SK호크스 선수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학생 관련 접촉자는 없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교직원 20명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SK호크스발 코로나19가 지역 내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선수단의 증상발현 이후 늑장 대처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아쉬운 것은 이미 엿새 전 증상이 있었음에도 이를 감기인 줄 알고 방치하다가 감염 규모를 키웠다는 것입니다.' 특히 선수단은 지난 18일 흥덕구 내 음식점 등에서 10명 안팎이 모임을 갖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해, 청주시는 이들 선수단에 대해 강력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가족·지인까지...SK호크스 연쇄감염 현실로 * #청주방송 #핸드볼 #SK호크스 #집단감염 #N차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