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 농가에서 출하됐습니다.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산 첫 하우스감귤을 오늘(20일)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확된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5일부터 온도를 높여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를 통해 품질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평균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로 감귤농협을 통해 대형 마트로 출하될 예정입니다.
출하가격은 kg당 1만 원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올해 하우스감귤은 지난해 가을 고온으로 화아분화가 원활하지 않아 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숙 과실이 무분별하게 출하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하우스감귤의 출하를 위해 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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