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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제주공연.."도민만 관람 가능"

기사입력
2022-04-19 오후 3:36
최종수정
2022-04-19 오후 3:53
조회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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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종신 상임 지휘자였던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내달 15일 제주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선보입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스승의 날인 오는 5월 15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공연이 열립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수미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연주자 13명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앙상블이 꾸미는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무대에는 오페라 <박쥐> 서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금과 은의 왈츠',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등 요한 슈트라우스와 프란츠 레하르 등의 밝고 경쾌한 곡들이 오릅니다.

조수미와 연주자들은 경쾌한 리듬의 곡들로 관객들의 낭만적 심성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도민만 관람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공연 당일 관객 입장 시에도 제주도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 확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문화소외계층은 신분증과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가지고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4월 28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 관람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예매를 원하는 관람객은 제주도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관람료 감면 받을 수 있는 증빙서를 지참해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예매는 5월 3일 오후 7시 서귀포시 E-티켓(eticket.seogwipo.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합니다.

공연은 8세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티켓은 1층 10만원, 2층 7만원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예매(1인 2매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064-760-3368)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소프라노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황금기러기상(최고의 소프라노), 클래식부문 그래미상, 비 이탈리아인으론 유일하게 국제 푸치니상을 수상하며 30년 넘게 세계 최고 프리마돈나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최근엔 2018년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공식주제가 'Here as ONE'을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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