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제주올레, 도보여행 ‘가이드 앱’ 운영
청정 환경·지역상권 살리기 등 연계
“제휴서비스 등 확대, 여행 편의 증진” </b>
제주를 찾는 ‘올레’ 관광객들이 온전히 도보여행에 집중할수 있는 ‘가이드 앱’이 나왔습니다.
기업과 재능기부 등 협업을 통한 ‘착한’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제주 환경과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올레는 여행자들이 제주올레 26개 코스(425km)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도보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국선불카드와 함께 내 손 안의 올레길, 모바일 앱 ‘OLLE PASS(올레 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레패스’엔 올레길 정보와 함께, 올레 완주를 인증받을 수 있는 모바일 패스포트 기능도 담겼습니다.
제주올레측은 “기존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정보를 찾아야 하고, 책자로 된 패스포트를 늘 소지해야 완주 기록을 할 수 있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클린올레 QR 스탬프나 선불카드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제주 환경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앱 개발 지원은 2020년 제주올레 길을 완주한 최병호 한국선불카드 대표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의를 더했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코스별 GPS 지도 정보', '제주올레 패스포트QR스탬프 찍기', '클린올레 QR 스탬프 찍기', '올레페이 선불카드 충전/결제' , '제주올레 길 트레일 정보 공유' 등이 탑재됐습니다. 앞으로 제휴가맹점 등을 확대해 서비스 영역을 지속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 올레길을 찾는 여행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도보여행의 특성상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즐겨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앱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여행자들이 일일이 정보를 찾아보는 수고를 덜면서 온전히 제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힐링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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