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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천안 해태제과 공장 화재, 4층 한동 전소

기사입력
2021-03-24 오후 6:05
최종수정
2021-03-24 오후 6: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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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3분쯤 천안 성거읍에 있는 해태제과 공장에서 큰불이 나 제품 창고 한 동을 태운 뒤 10시간 만인 오늘 오전 6시 30분쯤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1층과 3층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66명은 공장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불로 제품 창고동 2만 8천여㎡가 불에 탔고, 불은 건물 밖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시작돼 공장 창고로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중인 가운데, 공장측은 물류창고와 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전소돼 재가동에 한 달 가량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껌, 초콜릿 등 비축물량으로 제품공급은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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