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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서 부산선적 침몰, 4명 사망*6명 실종(리)

기사입력
2025-02-09 오후 9:03
최종수정
2025-02-09 오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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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 새벽 전남 여수 해상에서 부산에서 출항한 대형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대부분은 부산 거주자로 파악됐는데요. 부산시와 선사는 여수 현지에 인력을 급파해 사고 수습지원에 나섰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풍이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에 구명뗏목이 떠 있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뗏목에 있던 사람들을 구명정으로 옮기고 일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오늘(9) 새벽 1시 40분쯤 여수시 하백도 동쪽 17KM 해상에서 부산 선적인 139톤급 대형 저인망 트롤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어제(8) 오후 1시쯤 부산에서 출항해 항해를 하다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용기/여수해양경찰서 구조경비과장/"사고 선박 제22서경호는 승선원은 총 14명이며 이 중 한국인 선원 8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입니다."} 60대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4명이 숨졌고 외국인 4명은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숨진 승선원 4명 가운데 3명은 부산, 나머지 1명은 울산 거주자로 파악됐습니다. 실종된 6명 가운데 4명은 부산 거주, 나머지 2명은 외국인입니다. 해경은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해경 단정이 파도에 전복되는 등 사고 해역의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선사 측은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여수에 유가족과 실종자 대기실을 마련했습니다. {선사 관계자/"가족들한테 연락 다 됐습니다. 그쪽(여수)로 다 가고 있습니다. 너울이 커서 그랬다는 걸로는 들었는데 그거는 조사가 끝나야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부산시도 여수 현장에 지원인력을 급파하는 등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고가 이미 벌어진 만큼 사후조치에 저희가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해경은 구조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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