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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태화강역 → 서울..서부권 타격?

기사입력
2021-03-24 오전 09:27
최종수정
2021-03-24 오전 09:27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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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10월, 태화강
신축 역사에 지하철과 같은
광역 전철이 오갑니다.

경부고속철이 수시로 드나드는
신경주역까지 EMU 고속철도도
운행되면서 울산시민 상당수가
태화강역에서 서울을 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울산시가
제2 도심으로 키우는
KTX 역세권이
타격받을 수 있는데
과연 그럴지, 조윤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이 마무리되면
태화강역에는 두 종류
열차가 오갑니다.

(CG1,2-IN)
먼저 시속 40~50km로 달리며
지하철과 비슷한 광역전철이
부산 부전에서 북울산역까지
하루 왕복 96차례 오갑니다.

기존의 무궁화호는 향후
'KTX-이음'으로 불리는 EMU로
대체됩니다.

최고 시속 260킬로미터의
고속철인 EMU는 선로 설계속도에
맞춰 태화강역에서 15분만에
신경주역까지 주파합니다.

신경주역에서는 KTX서울역과
SRT수서역으로 하루 왕복
114차례 오갈 수 있습니다.
(-OUT)

그러다보니 울주군을 제외한
상당수의 시민이 서울을
오가기 위해 KTX울산역이
아닌 태화강역을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CG3,4-IN)
EMU가 하루 왕복 30차례만
운행하며 환승 대기시간도 있기때문에 KTX울산역보다 이용이
불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하루 2회인
태화강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의 기존 노선 역시 2023년 복선화가
예정돼 있어 KTX울산역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out)

(인터뷰)엄민섭/울산시 광역교통정책과
-'현재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요. 2023년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역에서 중앙선을 통해 (서울) 청량리로 가는 노선이 1~2회에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광역철도망의 완성이
역세권 위축보다 울산이 영남권 교통 거점으로의 성장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희망섞인 시각도
있습니다.

((스튜디오 클로징+CG)
양산 웅상을 거치는 광역철도와
도시트램이 구축되면
입체적인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됩니다.

KTX울산역과 태화강역은
경쟁관계라기 보단
도시확장과 교통복지 증진의
양대 거점으로 상호보완적
관계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03/23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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