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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투명페트병 '연 2억 수익'

기사입력
2022-04-07 오후 3:23
최종수정
2022-04-07 오후 3:23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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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투명페트병 사업을 추진한 제주 서귀포시가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는 '투명페트병 노다지 사업'을 통해 올해 1분기 4,800만 원의 매각수익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노다지 사업은 투명페트병을 별도 수집해 직접 매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를 매각분야까지 확대해 일괄 처리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대비 229% 증가한 87.2t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고, 이를 매각해 5천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습니다.

서귀포시는 투명페트병 수집이 늘어난 이유로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데이' 운영과 클린하우스에 재활용품 도우미를 배치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등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을 유도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 배치·확대도 수집률이 늘어난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올해 1억 8,000만 원 이상의 수익 증대를 올리겠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투명페트병은 곱게 갈아낸 후 녹여 원사로 뽑아내 각종 의류와 가방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등 고품질 재생 원료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순환에 기여가 큰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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