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립니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내일(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쟁의 아픔을 돌아보고 평화 의식 확산을 위해 제주와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하루 동안 모습을 담은 평화 사진전 '어느 하루의 기록'을 개최 합니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사진작가연맹회원인 올레나 쇼브코플리아스는 지난 3월 8일 하루동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44점의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제주의 임영호 사진작가는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을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제주의 모습을 담은 사진 10점을 출품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6월 제주와 프랑스 베르됭이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를 선언한 이후 이뤄지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베르됭은 1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참혹한 소모전이 이뤄졌던 격전지이기도 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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