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윤 당선인, 대통령전용기로 제주 방문 예정</b>
내일(3일) 제 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윤 당선인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오전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서울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타고 제주로 이동해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현재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지만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에 준하는 교통과 통신, 경호 등의 지원을 받고 있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이용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통령 당선인이 제주 4·3 추념식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 정부측에서도 제주까지 이동상 편의와 경호를 고려해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할 수 있게 협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이 제주로 이동하면서 타게 될 공군 2호기는 기체가 작고 탑승 가능 인원은 3,40명 정도에다 운항 거리가 짧아, 대통령의 국내 이동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 오전 대통령 전용기로 제주에 도착한 후 차량 편으로 제주 4·3추념식이 열리는 제주 4·3 평화공원으로 이동하게 되고, 추념식에선 헌화와 추모사를 할 예정입니다.
4·3 희생자 유족회를 비롯한 4·3 단체는 윤 당선인이 대선 기간 했던 약속대로 당선 후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하며,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시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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