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역마다
공공 배달앱이 출시됐는데요.
울산에서도 수수료와 광고비가 없고, 울산페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배달앱이 도입됐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베이커리.
울산페이에 배달 기능이 더해진 공공 배달앱 '울산페달'로
주문을 받습니다.
(스탠덥: '울산페달'을 이용하려면 '유비페이' 앱을 먼저 설치해야 하는데요. 앱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가게로 내용이
전송됩니다.)
다른 배달앱과 사용 방식은
같은데, 가맹점이 부담해야 하는 주문·결제 수수료가 아예
없습니다.
(인터뷰) 우지형/울산페달 가맹점주 '(수수료로) 나가는 게 부가세 포함해서 8만8천 원 정도인데 이제 그게 없고 그러면 저희들이 소비자한테도 더 많이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으니까..'
가맹점 가입 신청을 한
790여 곳 중 첫날 450여 곳이
입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울산페이로 계산하는 소비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기존 배달앱처럼 배달비는
지불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수수료 없는
공공 배달앱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용정/울산시 중소벤처기업과 유통소비 담당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소비 형태가 비대면 형태로 바뀜에 따라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시민 3명 중 1명이 가입한 지역화폐 '울산페이'에 이어
배달앱도 도입되면서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03/22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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