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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미술작품 대여·전시사업 공모...4월 18일까지
최대 1,000만원 지원...5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제주대학교병원 포함, 지역 명소 활용해 공모</b>
일상 회복과 맞물린 문화 향유 기회가 더 넓어집니다. 지역내 공공 유휴공간 등을 활용한 미술품 등 전시 기회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활 공간에서 예술을 접하는 기회는 확대되고, 코로나 19 등에 위축됐던 작가들과 전시기획단체들의 여건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b>참여 단체 공모...4월 18일까지</b>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전국 공공·의료시설과 작은미술관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미술품을 전시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공모 기간은 4월 18일까지 한달간입니다.
지난 2년 간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백신접종센터와 국민안심병원 등에서 전시를 개최했던 것을, 올해는 지역내 작은미술관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도 미술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미술품 대여·전시 사업’은 공공 유휴공간 전시를 통해서 일상의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면서 전시 관련 단체들에겐 다양한 전시 개최와 판매 경험을 제공하고, 작가들에겐 전시 기간 대여 등을 통해 창작 활동과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일례로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나 관광두레활동이 이루어지는 책방, 공방, 지역 명소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문화공간을 찾는 주민들의 미술 향유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개최 공간 등 사전 협의 마쳐야</b>
공모를 희망하는 민간단체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미술공유서비스에 가입하고, 전시 공간과 대관 등에 대해서 사전 협의도 우선 마무리해야 합니다.
신청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에서 접수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제주대병원 등 공간 사용 협의시설 활용 가능</b>
제주의 경우, 공간 사용 협의시설 목록에 제주대학교병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모 희망 단체는 최소 두 달 이상 계획을 잡고, 협의 시설 목록을 기준으로 최대 2곳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2곳을 신청한다면 1곳은 목록상 시설이 포함돼야 합니다.
작가는 ‘미술공유서비스’에 등록된 작가로서 최소 6명 이상 구성해야 하고, 신진 작가가 50%이상 포함시키도록 했습니다.
지원금은 최대 1천만 원이 책정됐고, 전시 공간 규모별로 차등 지원됩니다. 선정된 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시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모 외에도 제주를 비롯해 전국 5군데 지역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신진 작가의 작품 대여 전시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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