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국내 여행 수요 증가...검색대 혼잡 등 개선 필요
제주항공 수속마감시간 통일...탑승순서 세분화
대한항공 등 2020년부터 ‘존(Zone) 보딩’ 추진</b>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감염 위험을 줄이는 등 항공 여행의 안전성을 높이고 승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절차 개선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기내 탑승때 탑승권에 탑승 순서를 표기해 기내 혼잡을 개선하는 등 탑승과 출발 지연시간 단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b>카운터·웹체크인·키오스크 30분전 마감</b>
체크인 방식에 따라 각각 달랐던 마감시간은 27일부터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해 운영합니다.
기존 카운터 체크인은 출발 20분 전, 웹체크인은 60분 전, 키오스크의 경우 30분 전이었던 마감시간을 모두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해 비대면으로 웹체크인을 원하는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탑승이 늦어져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불편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b>탑승순서 “1,2,3 순서대로”</b>
지난 달부터는 항공기 뒷좌석부터 시작했던 탑승방식은, 승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숫자로 표기해 빠른 탑승을 돕고 있습니다.
승객이 소지한 종이나 모바일 탑승권에 ‘1, 2, 3’으로 표기해 탑승시 혼잡을 막고 기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키오스크를 준비하는 등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이 지난해부터 구역별 탑승제인 ‘존-보딩(Zone Boarding)' 방식을, 아시아나도 셀프체크인과 셀프보딩 등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 감염 위험을 막고 승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