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jibs

겨울 흔적 지워 가는 '한라산'

기사입력
2022-03-05 오후 5:33
최종수정
2022-03-05 오후 5:34
조회수
134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한라산 1100도로 휴게소, 어승생악 정상, 윗세오름, 왕관능(한라산 cctv)
지난달 제주에 기습한파가 이어지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겨울 모습을 이어가던 한라산이 서서히 겨울 흔적을 지워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라산에 영하권 날씨가 잦았지만, 이달들어 산간지역도 영상 기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칩인 오늘 제주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낮기온은 영상 10도까지 어제보다 4,5도 가량 떨어졌지만, 구름 많지 않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체감온도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한라산에도 햇살이 드러나면서 1100도로 휴게소 인근에 쌓였던 눈은 거의 녹아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을 마주 볼 수 있는 어승생악 정상은 눈이 모두 녹은게 확인됩니다.

맑은 날씨에 평소 구름에 가려지던 왕관릉 주변 모습도 CCTV로 확인할 수 있고, 인근 계곡에 쌓였던 눈도 거의 녹았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은 아직 눈이 쌓여 있지만, 폭설 이후 때 보다 적설량이 줄어든 게 확연히 드러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휴일인 내일 낮기온이 오늘보다 3,4도 가량 더 떨어지겠지만 당분간 맑은 날씨가 예상돼, 한라산에서 서서히 겨울 흔적이 지워지고 봄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email protected]) 기자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