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jibs

'서비스도 좋지만...'안전'이 먼저 "항공사가 달라졌어요"

기사입력
2022-03-04 오후 6:19
최종수정
2022-03-04 오후 6:19
조회수
129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b>산학 협력 관계 '안전 관리' 초점
안전교육 + 현장실습 내실 강화</b>

기업과 공공기관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인력 보강, 현장점검 강화, 안전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한층 강화된 안전 관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사들의 행보가 눈에 띌 만치 분주합니다.
각종 사고때, 사소한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피해 규모 역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큰 탓이기도 합니다.
이에따라 '예비항공인'때부터 일찌감치 안전 의식을 확고히 하자는 '조기교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b>'안전 관리' 초점</b>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일 예비 항공인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 향상 차원에서,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와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산학 협력 관계가 서비스 교육이나, 현장체험, 실습비행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예비 항공인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요소인 안전 관리에 방점을 둔게 특징입니다.

<b>협약 이후 '항공안전교육' 진행 </b>

제주항공의 산학협력은 항공안전교육을 원하는 항공 관련학과들과 협약을 체결한 후 안전관리체계와 공정문화 형성 등 항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본사 안전관리 담당자가 직접 각 대학이나 제주항공 사내 교육장 등에서 지도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걸맞은 체계적인 현장 실습도 이뤄집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명지전문대 항공서비스과와 처음 손잡았으며 앞으로 광주대와 극동대 등과도 협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예비 항공인이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인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창시절부터 항공안전에 대한 높은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미래 항공산업은 더 밝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email protected]) 기자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