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벚꽃 신메뉴, 베딩 시스템 등 ‘맞춤’ ‘차별화’ 초점
미식 콘텐츠, ‘힐링 트렌드’ 겨냥...수요 확대 기대</b>

봄을 맞아 호텔가 마케팅이 분주합니다. 화사한 색과 향을 앞세운 봄꽃에 초점을 맞춘 관광객 유치가 바쁜 모습입니다. 벚꽃 주제의 미식 콘텐츠와 인증샷 핫플레이스 입지를 내세우는가 하면 ‘힐링’을 원하는 호캉스 트렌드를 겨냥한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서 경쟁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봄에는 ‘벚꽃’...신메뉴-미디어아트</b>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개 업장에서 벚꽃 테마의 신메뉴를 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라운지 38’에서는 마카롱과 에끌레어 등 벚꽃 테마 디저트를 포함해 12가지 메뉴와 차로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이고 ‘델리’에선 벚꽃 나무 디자인의 벚꽃 크림 케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1층 갤러리 라운지에선 벚꽃에이드 등 즐길 수 있습니다.

복합리조트 외부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선 벚꽃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벚꽃이 이달 중순부터 개화해 중하순경 절정을 맞을 것”이라며 “봄 분위기 물씬 나는 메뉴와 함께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샷 사진을 찍기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b>“몸이 편해야”...‘패키지’로 승부 </b>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은 편안한 숙면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의 시그니처 패키지 ‘글래드 꿀잠 시즌9 패키지’를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제주 글래드 호텔에서 이용 가능한 패키지는 자사 호텔의 베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무카페인 티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타트체리 등이 함유된 ‘글래드 꿀잠 티’와 ‘수면 안대’, 건강보조식품, 숲의 향이 첨가된 인센스우스 스틱 등을 함께 제공합니다.
이들 패키지에 새롭게 제공하는 제품은 천연원료로 제조된 웰니스 케어브랜드로, 심신의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글래드 호텔은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종 글래드 제주는 2인 조식이 포함됩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꿀잠 패키지는 웰니스 케어 등 숙면을 돕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힐링 호캉스’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호텔 투숙을 통해 상쾌한 재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