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평화공원 찾은 유족들
해외에 거주하는 4.3 희생자 유족들이 국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공관을 통해 홍보와 신청 접수를 받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4.3 특별법 개정에 따라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1인당 9천만원씩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고, 해외에 거주하는 4.3 희생자 유족들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일본 4.3유족 920여명, 미국 4.3유족 100여명</b>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4.3 유족은 920명 정도고, 미국에 거주하는 4.3 유족도 100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외교부의 협조를 받아, 해외 공관을 통해 4.3 희생자 보상금 신청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특히 4.3 유족이 많은 일본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발행하는 신문에 보상금 신청 공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b>해외 공관 통해 4.3 보상금 신청</b>
해외에 거주하는 4.3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보상금 신청과 수령도 해외공관을 통하거나 제주에 있는 친인척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4.3특별법이 제정되고 4.3 희생자 심의가 시작된 지난 2002년 이후, 정부가 심의해 결정한 4.3 희생자는 현재까지 14,539명 입니다.
사망자가 10,425명, 행방불명 희생자가 3,632명, 후유장애 희생자가 196명, 불법 군사 재판으로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 286명 등입니다.
4.3 희생자 유족은 현재 81,1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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