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전여행 스템프(시안).
코로나 19 팬데믹시대, 제주가 안전 여행지 입지를 다지는데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코로나 국내외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안심,안전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선제 마케팅 전개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글로벌 관광단체인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b>'안전여행 스탬프'란</b>
안전여행 스탬프는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권장사항을 채택·준수하는 국가나 기관, 사업체에 부여됩니다.
안전여행(Safe Travels) 권장 사항을 채택한 전 세계 여행지나 기업에 대해 안전 목적지로서 인프라를 인증해주는 일종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WTTC는 항공, 공항, 여행사 등 9개 분야에서 안전기준을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 스탬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준 두바이를 시작으로 호주와 괌, 필리핀 등 400여개 국가별 관광청과 업체가 안전여행 스탬프 인증을 받았습니다.
<b>5개 분야, 안전기준 마련 </b>
제주자치도는 세종대 산학협력단(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을 통해 현황 조사를 실시해 숙박업, 음식업, 관광지, 교통업과 여행업 등 5개 분야에서 국제기준에 부합된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탬프 획득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지역내 관광사업체 대상으로 '안전여행 스탬프' 부여를 지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b>"인증마크 참여 확대" 주력 </b>
WTTC 인증마크와 제주형 인증마크를 동시에 부착시켜 안전한 숙박·음식·시설, 관광지임을 널리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 안전여행 인증을 통해 앞으로 마이스(MICE) 산업 등 국제적인 행사나 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