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도로 사고 현장 교통정리 중 사진/ 해안교차로 미끌림차량 피양조치 사진.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오늘(20일) 새벽부터 내린 강설에 시내도로에 눈이 쌓이고, 중산간 도로에는 결빙구간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애조로와 첨단로 등 결빙 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새벽 5시경 즉시 교통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소집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설장비를 탑재한 순찰차 3대를 즉시 가동해 제설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첨단로와 애조로 등 부분결빙된 구간에 염화칼슘을 집중 살포했습니다.
특히, 달무교차로와 해안교차로 등 입체교차로 오르막 구간에서 차량 미끌림으로 인한 청체가 발생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며 정체를 해소시켰습니다.
또 제주경찰청과 도로제설부서와 협력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장 교통관리를 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5.16 도로에서는 눈길에 버스가 가드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1시 기준 1100도로를 제외한 모든 구간은 정상 통행이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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