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진 백록담, 윗세오름, 어승생악, 1100도로 휴게소
한라산이 다시 겨울 풍광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17) 오전까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한라산엔 제법 많은 눈이 내리면서 다시 겨울 한라산으로 돌아갔습니디.
한라산 백록담엔 10센티미터 가량이 눈이 쌓여 겨울 장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라산 어리목엔 오전 까지 8.8㎝의 눈이 쌓였고, 사제비 동산 7.7㎝, 삼각봉 5.7㎝, 한라생태숲 2.6㎝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되면서 평소 등산객이 이어지던 윗세오름도 한산했습니다.
사진 명소인 어승생악 정상 역시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오후부턴 산간도로의 눈이 녹고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다시 찾아온 한라산 설경을 보기위해 1100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도 늘어났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한라산이 다시 겨울 한라산으로 돌아가면서, 내일부터 주말까지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과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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