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권연구소 제공
퇴역 경주마들의 은퇴 이후 삶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와 동물자유연대는 오늘(12일) 오전 제주 경마장 입구에서 그동안 퇴역한 뒤 희생된 경주마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단체 측은 최근 한 드라마 현장에 투입됐던 퇴역 경주마 한 마리가 큰 사고로 죽었다면서 은퇴한 경주마들은 더 이상 경주에 쓰이지 못하면 팔려가거나 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19년 경주마 학대 사건 이후 말 복지 가이드라인도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경주마 전 생애에 걸친 복지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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