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이 시행됩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1억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적 위기 상황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 확인을 위한 대면 복지 사업으로 안부 확인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실제 건강음료만 배달하던 지난해 10월 배달원이 1인 가구 방문시 쓰러져 있는 한 가구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 입원 조치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인적 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를 편성해 단순 건강음료 공급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해 나갈 방침입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인 1인가구를 비롯한 복지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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