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 장애인과 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제주지역 내 관광지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수어통역센터는 농인들의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지역 관광지 수어 해설 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항일기념관, 제주목관아 등 도내 20곳의 공영관광지를 방문하면 120여 개의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관광지마다 설치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수어 해설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센터 측은 올해 국제 수화 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제주도를 찾는 외국 농인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춘근 제주자치도 수어통역센터장은 도내 관광지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관광 취약계층인 농인들의 관광 정보 접근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이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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