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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우승 위한 폭풍 영입..스웨덴 출신 공격수 '조나탄 링' 영입

기사입력
2022-01-25 오전 11:56
최종수정
2022-01-25 오전 11:56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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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공격수 '조나탄 링'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가 폭풍 영입을 통해 전북과 울산 양강 구도를 깰 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는 지난해 1부리그에 복귀하자마자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올 시즌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양강 구도를 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이뤄지고 있는 영입은 이 선언이 말 뿐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빛가람과 최영준이 각각 울산과 현대에서 가세했고,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동준과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수비수 이지솔도 대전에서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친 알찬 보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주는 스웨덴 출신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 링(30)을 영입하며 공격력까지 배가시켰습니다.

링은 스웨덴 국적으로 지난 2010년 IFK 바르나모(스웨덴)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칼마르FF(스웨덴, 2013~2016, 2017), 겐칠레르빌리이 SK(터키, 2017), 유르고르덴(스웨덴, 2018~2020) 등 유럽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과 스탯을 쌓으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지난해 알스벤스칸(스웨덴 1부리그)에서도 칼마르FF 소속으로 28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주포지션은 오른쪽 윙어. 182cm, 74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왼발잡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플레이가 일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시즌 오른쪽 측면 공격의 적임자가 없었던 제주에게는 새로운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제주의 왼쪽 측면 공격을 담당하는 제르소 역시 전술 변화에 따라 스위칭 플레이가 능하기 때문에 링과의 공격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에 대한 집중견제도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링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 그라운드에서 말보다 실력으로 제주가 나를 선택해준 이유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폭풍 영입을 통해 전력강화에 나선 제주가 올 시즌 K리그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제주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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