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jibs

'맨발의 사나이'.. '탄소 없는 섬' 청정 제주 응원

기사입력
2022-01-21 오전 11:52
최종수정
2022-01-21 오전 11:52
조회수
12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b>맨발로 한라산에 오르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b>

올해로 56살인 조승환 씨는 사람들에게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월,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을 맨발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맨발로 해발고도 1950미터의 한라산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시간.

조승환 씨는 왜 고통을 참으면서까지 차디찬 눈을 맨발로 밟으며 한라산을 오르는 걸까요.

<b>'얼음 위 오래 서있기'로 지구온난화 심각성 알려</b>

조 씨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지난해 12월 20일, 경상북도 구미역 앞에서 진행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행사에서 3시간 25분을 버티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조 씨는 10년 전부터 '빙하의 눈물'을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얼음 위에 맨발로 서 있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로 전 세계에 있는 빙하가 녹으면 지구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험을 사람들에게 온몸으로 알리고 싶었습니다.

<b>전 세계 돌며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도전</b>

조 씨는 오는 27일 미국에서 자신이 보유한 3시간 25분의 세계기록을 5분 더 늘리는 데 도전합니다.

매일 7시간씩 맨발로 도봉산을 오르며 훈련을 이어나가고 있는 조승환 씨.

전 세계를 돌면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그는 다음 달쯤 제주도에서도 얼음 위 버티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탄소 없는 섬' 청정제주를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JIBS 김연선 ([email protected]) 기자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