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제주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의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총 관광지출액은 5,712억 원으로 전년(4,671억 원) 대비 22% 가량 증가했습니다.
최근 4년간 도내 관광지출액은 2018년 7,291억 원에서 2019년 6,767억 원, 2020년 4,671억 원 등 매년 감소하다 지난해 5,712억 원으로 첫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 시작된 2020년 감염 우려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 등으로 도내 관광지출이 급감했지만, 지난해에는 국내 관광객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회복하면서 다시 지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지역 내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관광지출액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최근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관광업계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IBS 조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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