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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에서 환자 등 6명 감염 -대체

기사입력
2021-03-09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3-09 오후 9:30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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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있는 한방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병원은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하고,
사실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에 있는 한방병원입니다.

이곳에 입원한 70대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배우자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이 병원 의료진과 직원,
환자와 간병인 등 188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다른 병실의
환자 두 명과 간병인 두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해당 병실의 입원환자들을
모두 1인실로 옮기고, 확진자와 접촉한
3개 과의 외래진료를 2주간 중단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확진자가 발생한 한방병원 2층 전체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부 접촉을 차단하도록 병원 당국에 조치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 7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이 한방병원은 입원 전에
환자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보호자나 간병인은 검사하지 않습니다.

한방병원 관계자
"(보호자하고 간병인도 코로나 검사를 받으신 다음에 환자들을 돌보시나요?) 아니요. 저희는 그렇게까지는 안했어요."

대부분의 병원이 입원 환자는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외부 출입이 자유로운 보호자나 간병인은 검사를 강제하지 않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분명히 검사를 하도록 정해져 있는데요, 보호자 분이나 간병인에 대해서는 권고하는 내용 정도입니다."

의료기관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보호자나 간병인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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