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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손기정·김일·조오련 영웅께 금메달 약속합니다" 대전현충원 찾은 스포츠 꿈나무들

기사입력
2022-01-14 오후 9:05
최종수정
2022-01-14 오후 9:05
조회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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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 마라톤의 상징
손기정 선수부터
박치기왕 김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까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던
스포츠 영웅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오늘 지역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이곳을 찾아
더 큰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하고,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성공도 기원했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설움을 품고 베를린
올림픽 남자마라톤에서 고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고 손기정 선수.

그가 묻힌 국립대전현충원에 대전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건으로 비석을 닦아내고 주위를 정돈했습니다.

손기정 선수를 비롯해 박치기왕 김 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까지 국민들을 웃고 울린 스포츠 영웅 앞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감회는 남다릅니다.

▶ 인터뷰 : 김예은 / 대전 복수고 수영부 3학년
- "말로만 듣고 영상으로만 보던 분을 실제로 만나게 돼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요. 저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런 수영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포츠를 넘어 국민들에 희망과 꿈을 선사했던 이들을 기리며, 학생들은 더 큰 꿈을 꿉니다.

▶ 인터뷰 : 권혁 / 대전 동산중 탁구부 2학년
- "2022년에는 대전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2027년에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행사에선 학생들의 꿈을 펼칠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이승찬 / 대전시체육회 회장
- "2027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의 성공적 유치로 대전 체육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소년들에겐 새로운 동기가,
지역 체육계엔 도약의 발판이 될
유니버시아드의 개최지는
내년 1월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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